언어발달장애
- 정상 아동들의 경우 1세를 전후로 첫 낱말이 나오고 그다음부터 자신의 의도를 말로 표현하기 시작해 만5세~6세가
되면 성인과 거의 다름없는 언어를 구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은 아동들이 정상적인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언어발달에 문제가 오는 이유는 기질적인 요인과 단순히 언어발달이 늦은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기질적인 요인으로는 전반적 발달장애, 청각장애, 정서장애, 뇌병변장애, 자폐증 등으로 인한 언어지체가 있으며, 단순히 언어발달이
늦은 경우는 환경적 언어자극의 결핍이나 유아기로부터 기질적 문제없이 운동 및 언어발달이 늦어져 언어지체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어지체
- 정상적인 언어발달이 이루어 지지 않아 언어의 이해와 표현에 어려움을 갖는 경우를 말합니다.
- ① 정신지체
② 발달장애
③ 뇌병변
④ 정서장애
⑤ 청각장애
단순히 언어 발달이 늦은 경우
- 다른 발달상에 심각한 어려움 없이 언어표현 및 언어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말합니다.
- ① 언어이해와 표현이 늦은 아동
② 유아기로부터 운동 및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
③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표현이 부자연스러운 아동
- 원인이 무엇이든 정상아동들에 비해 언어발달 시작이 뚜렷하게 지체되므로 부모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며,
조기진단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조음장애
- 조음장애는 모국어의 특정 음소를 일정한 발음 발달시기가 지났는데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여 의사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나 발음에 관여하는 혀, 입술, 치아, 입천장, 구강, 인두강, 비강 등 조음 기관의 구조적 이상이나 기능적 이상에 의해 잘못된 소리를 내어 말을 할 때 알아듣기 힘든 경우 또는 다른 발음으로 말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조음오류 형태분석
- 생략 : 특정 음소를 생략하는 것(/사탕/을 /사타/로 발음)
- 대치 : 어떤 표준음소 대신 다른 음소로 대치하는 것(/사탕/을 /다탕/으로 발음)
- 왜곡 : 그 음을 발음한 것으로 여겨지나 정확한 발음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형태로 발음하는 것
- 첨가 : 원래 없던 새로운 음을 첨가해 발음하는 것 (/사과/를 /삭과/로 발음)
- 설소대 유착증은 육안상 약간 짧아보여도 오류된 발음교정이 가능하다고 판단 될 때는 굳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먼저 언어치료사와 상담해보세요.^^
음성장애
- 목소리 장애인 음성장애는 성대의 이상으로 인한 목소리의 높낮이 문제, 목소리의 크기 문제, 쉰소리나 거친소리 등
음성의 질적인 문제를 말합니다. 이는 성대의 기질적인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기능적인 이상으로 인한 경우도
많습니다. 아동기에는 소리를 너무 많이 자주 지르는 것과 같은 성대의 오·남용으로 인한 음성장애가 자주 발견됩니다.
음성장애는 이비인후과 의사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심리적 문제가 있다면 정신과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음성장애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쉰 목소리가 나온다.
② 말을 오래하거나 저녁때가 되면 목소리가 잘 안나오고 목이 아프다.
③ 평소에는 잘 나오던 고음이 잘 나오지 않는다.
④ 목에 가래가 낀 것처럼 이물감이 있는데 가래도 잘 나오지 않는다.
- 일반적으로 음성의 잘못된 사용, 좋지 못한 환경의 영향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음성장애의 주된 유발요인으로 들 수 있으나 기질적 질환이나 외상 등에 의한 신경손상, 감염 및 외상 등에 의한 성대자체의 구조적 변화, 성대의 종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의 언어특징
- 청력손실의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은 많은 측면에서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는 장애는 언어발달의 지체로 청력손실이 언어에 미치는 영향은 청력손실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경도의 난청일 경우 말과 언어의 지체가
특별히 나타나지 않지만 중도난청은 어휘력이 한정되어 있을 수 있고 발음이나 공명상에 문제를 가질 수 있으며 언어이해와 사용에 부족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고도 난청인 경우는 언어발달이 지체되고 말소리를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청각장애아동의 의사소통 양식
- 아동의 요구나 잠재성에 적절한 의사소통양식을 선택하고자 할 경우에는 아동을 조기 청각-언어프로그램에 넣고 발성·발화기술 획득 가능성을 평가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각장애아동이 음성언어를 획득하게 되면 음성언어가 사회적 상호작용의 가장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수단이 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과 보다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며 교육적· 사회적·직업적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됩니다.
말더듬
- 말더듬은 흔히 정상적인 아동이 언어발달을 하면서 일시적으로 거치기도 하고 또 아동기에 나타났던 말더듬이 증상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더듬의 증상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초보적인 말더듬이들이 보이는 증상은 단어나 음절의 반복입니다.
이것이 심화되면 중모음 /어/의 반복, 연장, 말의 막힘, 근육의 떨림, 말의 고조와 목소리의 커짐 긴장과 고통, 두려움, 말의 회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말더듬은 그 증상이 만성화되면 고치기 어렵고 본인이 갖는 심적인 고통도 크므로 조기진단과 조기 중재가 중요합니다.
말더듬의 형태
- 말을 더듬을 때 보통 단어전체 반복과 단어 부분 반복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 점차 막힘이나 신체적인 수반행동을 동반하게 되기도 하며 이러한 순서와는 상관없이 한 증상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단어전체 반복 : 오늘은 오늘은 할머니 집에 가요.
- 단어부분 반복 : 오오오 오늘은 할머니 집에 가요.
- 연장 : 오----늘은 할머니 집에 가요.
- 막힘 : xxxxx 오늘은 할머니 집에 가요.
- 부수적인 수반 행동 : 말을 더듬으며 혀를 내밀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등 이차적인 행동을 수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주의산만 / 과잉행동 / 충동성을 위주로 하면서, 7세 이전 아동기에 발병하고 가정, 학교, 사회생활 등에 지장을 초래하는 매우 중요한 질병입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어 왔으나 가장 근본적인 것은 신경·화학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며, 기타 해부학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이 상호작용을 하는 복잡한 특성을 보입니다.
ADHD 핵심증상
- 주의집중을 하지 못한다.
- 멍하게 딴 생각을 한다.
-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다.
- 학습이나 놀이 중에 주의력이 쉽게 분산된다.
- 꼼꼼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가 잦다.
- 지시한대로 잘 따라하지 못한다.
- 주어진 과제를 끝마치지 못한다.
- 주어진 일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지 못한다.
-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 해야 할 일들이나 약속 등을 잘 망각한다.
- 정신적 노력이 많이 드는 일들을 귀찮아한다.
- '모터가 달린것처럼’ 계속 움직인다.
-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다.
- 손발을 꼼지락대고 만지작거린다.
- 말이 너무 많다.
- 공공장소에서 뛰거나 기어오른다.
- 조용히 놀지 못한다.
- 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한다.
- 차가 오는지 살펴보지 않고 길에 뛰어든다.
- 순서지키는 것을 힘들어한다.
- 참고 기다리는 것이 어렵다.
-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미리 대답한다.
- 다른 사람을 방해하거나 불쑥 끼어든다.
실어증
- 신경계의 손상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얻은 언어장애로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의 영역에서 장애가 관찰될 수 있으며 언어능력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수행을 할 때 그 효율성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마비말장애
- 중추 및 말초신경계의 손상으로 인하여 말기제의 근육조정장애로 나타나는 말 장애입니다.
뇌성마비
- 뇌성마비아동의 말 문제는 발달마비말장애로 조음, 호흡, 음성, 유창성, 운율에서 문제가 나타납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동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기술에서 장애를 보입니다. 로봇같은 억양이 없는 어조로 말하거나 반향어를 사용하기도하며 언어의 형태와 내용을 상황맥락에 맞추는데 어려움을 보입니다.
아스퍼거장애
- 비교적 지적능력이 높은 아동들로 아무에나 다가가서 자신의 관심사를 이야기하고 사회적 규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맥락에 부적합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규칙을 지키는데 있어 철저하며 규칙을 위반하면 매우 화를 냅니다.
지나치게 형식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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